[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잘 나가는' 웨인 루니(26)에게 채찍을 들었다.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전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따끔하게 꼬집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무성의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선두를 두고) 무척 아슬아슬하고 경쟁이 치열한 때일수록 웨인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며 꾸짖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전체적으로) 다소 건성이긴 했지만, 루니는 나머지 선수들보다 더했다"고 지적했다.
맨유는 한국시각 16일 자정 열린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빌라에 4-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 루니와 대니 웰벡이 차례로 골을 터트렸고, 후반전 다시 루니와 나니가 골을 보탰다. 승점 3점을 보탠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을 5점 차이로 벌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냈다. 두 골을 기록한 루니가 평소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건. 퍼거슨 감독은 빌라전에서 후반 16분 루니가 골을 터트린 직후 루니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하기도 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두 골을 보탠 루니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1골을 기록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여러 차례 루니의 활약을 칭찬하며 루니가 올 시즌 40골은 터트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빌라전을 계기로 채찍을 들어 기록뿐 아니라 경기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 퍼거슨 감독은 "그(루니)는 긴장했을 때 더 낫다"며 "그럴 때 그는 기막히게 뛰어난 선수"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무성의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선두를 두고) 무척 아슬아슬하고 경쟁이 치열한 때일수록 웨인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를 치러야 했다"며 꾸짖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가 (전체적으로) 다소 건성이긴 했지만, 루니는 나머지 선수들보다 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냈다. 두 골을 기록한 루니가 평소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건. 퍼거슨 감독은 빌라전에서 후반 16분 루니가 골을 터트린 직후 루니를 빼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하기도 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두 골을 보탠 루니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1골을 기록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여러 차례 루니의 활약을 칭찬하며 루니가 올 시즌 40골은 터트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빌라전을 계기로 채찍을 들어 기록뿐 아니라 경기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 퍼거슨 감독은 "그(루니)는 긴장했을 때 더 낫다"며 "그럴 때 그는 기막히게 뛰어난 선수"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