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경기 중 요절한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26)를 위해 소속팀 리보르노가 영구 결번을 공식 발표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리보르노가 모로시니의 등번호 25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리보르노는 구단 차원에서 모로시니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25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모로시니는 지난 15일 새벽 페스카라와의 경기 중 갑작스러운 심장발작으로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현지 경찰차가 경기장 통로를 막는 바람에 구급차 진입이 어려웠던 게 화근이었다.
모로시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33라운드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26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모로시니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모로시니의 원소속팀 우디네세 주장 안토니오 디 나탈레는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 모로시니는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알았던 선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디네세는 구단 차원에서 모로시니의 추모를 위해 그의 누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리보르노가 모로시니의 등번호 25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리보르노는 구단 차원에서 모로시니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25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모로시니는 지난 15일 새벽 페스카라와의 경기 중 갑작스러운 심장발작으로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현지 경찰차가 경기장 통로를 막는 바람에 구급차 진입이 어려웠던 게 화근이었다.
모로시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33라운드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26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모로시니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모로시니의 원소속팀 우디네세 주장 안토니오 디 나탈레는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 모로시니는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알았던 선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디네세는 구단 차원에서 모로시니의 추모를 위해 그의 누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