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그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셀틱의 기성용(23)이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셀틱은 7일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킬마녹을 6-0으로 대파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07/2008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43번째 타이틀이다. 특히 기성용과 팀 동료 차두리는 생애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기성용은 우승의 기쁨에 취해 남은 경기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은 18일 셀틱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단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매 경기에 집중해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미소를 지으며 시즌을 마치겠다"는 것이다.
이미 우승이 결정된 만큼 그 사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기성용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경험이 되는 만큼, 그들도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에 젊은 선수가 아주 많"고, 그들은 "아직 어리긴 하지만 무척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기성용은 "여기에는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렇게 되면 정작 기성용 자신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수도 있다. 기성용은 "내가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는 그저 팀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는 어떤 압박감도 없다"며 "선수들은 더 편안해졌을 테고, 아마 좀 더 편안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선수 생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맛본 기쁨도 전했다. 기성용은 "내 선수 생활에서 최초의 리그 타이틀이었다"며 "나에게는 엄청난 순간이었고 영광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 경기가 남았다는 게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팀이 해야 하는 대로 하나로 뭉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셀틱은 7일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킬마녹을 6-0으로 대파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07/2008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43번째 타이틀이다. 특히 기성용과 팀 동료 차두리는 생애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기성용은 우승의 기쁨에 취해 남은 경기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은 18일 셀틱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단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매 경기에 집중해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미소를 지으며 시즌을 마치겠다"는 것이다.
이미 우승이 결정된 만큼 그 사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 기성용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경험이 되는 만큼, 그들도 경기에 나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에 젊은 선수가 아주 많"고, 그들은 "아직 어리긴 하지만 무척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기성용은 "여기에는 뛰어난 잠재력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렇게 되면 정작 기성용 자신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수도 있다. 기성용은 "내가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는 그저 팀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는 어떤 압박감도 없다"며 "선수들은 더 편안해졌을 테고, 아마 좀 더 편안한 플레이를 선보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선수 생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맛본 기쁨도 전했다. 기성용은 "내 선수 생활에서 최초의 리그 타이틀이었다"며 "나에게는 엄청난 순간이었고 영광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 경기가 남았다는 게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우리는 챔피언팀이 해야 하는 대로 하나로 뭉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