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영국 축구의 자존심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이 2012 런던올림픽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주요 외신들은 1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올림픽팀 감독이 베컴을 80명의 예비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91명의 명단에서 절반 이상 탈락했지만 베컴은 살아남았다. 사실상 은퇴를 목전에 둔 상황이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왔던 터다. 대회 출전 시점까지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올림픽 참가의 꿈은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은 런던 올림픽에 ‘TEAM GB’라는 이름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의 4개 자치정부가 따로 대표팀을 출전시켜왔다. 이들 자치정부는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개별 회원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연합팀으로 참가하는 것은 1960년 이후 52년 만이다.
이번 명단에는 베컴 외에 조 콜(31, 릴), 크레이그 벨라미(33, 리버풀) 등이 와일드 카드 후보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연합팀답게 웨일즈 출신의 벨라미와 가레스 베일(토트넘),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티븐 플레처(울버햄프턴)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19일(한국시간)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올림픽팀 감독이 베컴을 80명의 예비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91명의 명단에서 절반 이상 탈락했지만 베컴은 살아남았다. 사실상 은퇴를 목전에 둔 상황이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왔던 터다. 대회 출전 시점까지 컨디션만 잘 유지한다면 올림픽 참가의 꿈은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영국은 런던 올림픽에 ‘TEAM GB’라는 이름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의 4개 자치정부가 따로 대표팀을 출전시켜왔다. 이들 자치정부는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개별 회원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연합팀으로 참가하는 것은 1960년 이후 52년 만이다.
이번 명단에는 베컴 외에 조 콜(31, 릴), 크레이그 벨라미(33, 리버풀) 등이 와일드 카드 후보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연합팀답게 웨일즈 출신의 벨라미와 가레스 베일(토트넘),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티븐 플레처(울버햄프턴)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