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의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킨 오만에 징계를 내렸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만축구협회에 13,060달러(약 149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2014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오만-한국전에서 일어난 관중 난동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당시 한국이 후반 26분 백승동의 골로 3-0으로 앞서나가자 흥분한 현지 팬들이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 불이 붙은 폭죽과 물병, 각종 오물이 그라운드로 쏟아졌다. 미드필더 한국영은 폭죽 파편을 맞고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이때문에 경기는 10분 넘게 지연됐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로 밀린 오만은 23일 영국 코벤트리에서 세네갈(아프리카)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만축구협회에 13,060달러(약 149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2014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오만-한국전에서 일어난 관중 난동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당시 한국이 후반 26분 백승동의 골로 3-0으로 앞서나가자 흥분한 현지 팬들이 경기 진행을 방해했다. 불이 붙은 폭죽과 물병, 각종 오물이 그라운드로 쏟아졌다. 미드필더 한국영은 폭죽 파편을 맞고 쓰러져 들것에 실려나가기도 했다. 이때문에 경기는 10분 넘게 지연됐다.
이날 경기서 승리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로 밀린 오만은 23일 영국 코벤트리에서 세네갈(아프리카)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