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47)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이미 끝났다며 허심탄회한 반응을 보였다.
만치니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링턴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리그 우승에 대한 내 입장은 시즌을 모두 마친 후에도 변함없을 것이다. 우승 경쟁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저 우리가 가야 할 길만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의 이번 발언은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향한 심리전에 가깝다. 그간 만치니 감독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교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만치니 감독은 맨유를 추켜세우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맨유로 하여금 방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만치니 감독의 심리전에 넘어가지 않겠다"며 시즌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34라운드를 치른 이번 시즌 맨유와 맨시티는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6승 4무 4패(승점 82점)의 맨유가 맨시티(승점 77점)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만치니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링턴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리그 우승에 대한 내 입장은 시즌을 모두 마친 후에도 변함없을 것이다. 우승 경쟁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저 우리가 가야 할 길만 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만치니 감독의 이번 발언은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향한 심리전에 가깝다. 그간 만치니 감독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교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만치니 감독은 맨유를 추켜세우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맨유로 하여금 방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만치니 감독의 심리전에 넘어가지 않겠다"며 시즌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34라운드를 치른 이번 시즌 맨유와 맨시티는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6승 4무 4패(승점 82점)의 맨유가 맨시티(승점 77점)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