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최근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마드리드)에 연달아 패한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두 경기에서 선수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올 시즌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날 경기에서만큼은 고양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흔치 않은 2연패를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패한 데 이어, 22일 새벽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경기에서 마드리드에 1-2로 무릎을 꿇은 것. 특히 후자의 패배는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사실상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셈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여러 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2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스페인 언론 'www.sport.es'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무기력을 봤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미드필드를 열었고, 기회도 있었다"며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다른 경기에서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은 4년 동안 출전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뛰었기 때문에 가끔은 생생함이 조금 부족하다"며 "그런 일이 벌어졌고, 상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은 건 마무리의 차이였다. 과르디올라는 "'(골문 앞에서의) 실효성이 이 두 경기(마드리드전과 첼시전)에서 차이를 만들었다"며 "그러나 이 또한 축구의 일부분"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오는 수요일 새벽 첼시와의 준결승 2차전을 치러야 한다. 과르디올라는 "이 시험(첼시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화요일이 되어봐야 알지만,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끌어 올려 첼시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첼시전에서 어떤 결과를 얻는지가 우리의 나머지 시즌을 규정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들은 예전에도 지금 같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전을 위해 일어섰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흔치 않은 2연패를 겪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패한 데 이어, 22일 새벽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경기에서 마드리드에 1-2로 무릎을 꿇은 것. 특히 후자의 패배는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사실상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셈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여러 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2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스페인 언론 'www.sport.es'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무기력을 봤다"고 인정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미드필드를 열었고, 기회도 있었다"며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다른 경기에서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은 4년 동안 출전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뛰었기 때문에 가끔은 생생함이 조금 부족하다"며 "그런 일이 벌어졌고, 상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은 건 마무리의 차이였다. 과르디올라는 "'(골문 앞에서의) 실효성이 이 두 경기(마드리드전과 첼시전)에서 차이를 만들었다"며 "그러나 이 또한 축구의 일부분"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오는 수요일 새벽 첼시와의 준결승 2차전을 치러야 한다. 과르디올라는 "이 시험(첼시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화요일이 되어봐야 알지만,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끌어 올려 첼시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첼시전에서 어떤 결과를 얻는지가 우리의 나머지 시즌을 규정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회복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들은 예전에도 지금 같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전을 위해 일어섰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