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우리가 분명히 뮌헨에 갈 것이라고 믿는다. 그에 대해 아무런 의구심도 갖지 않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감독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의 강점을 제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첼시 FC 감독 로베르토 디마테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첼시가 클럽의 운명이 걸린 아마게돈을 앞두고 있다. 3년 연속 차지해온 스페인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바르사는 명예회복을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단 인수 이후 10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눈 앞에둔 첼시 역시 사상 첫 유럽 챔피언 등극에 모든 것을 걸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인 첼시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더비전을 치렀고, 승리를 얻지 못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두 팀에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갖는 의미는 유독 크고 깊다.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준결승 2차전 경기에는 남다른 전운과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모든 것을 얻을 수도,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경기다.
▲ 메시와 20인의 패서
“바르사 선수들은 매우 어린 시절부터 슈팅을 하는 것보다는 패스를 즐겼다. 우리 선수들은 ‘플레이(Juego, 스페인에서 볼을 다루며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뜻한다)’를 좋아한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바르사는 볼 소유와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경기 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엘클라시코에서 테요와 티아고라는 젊은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21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기에 바르사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정예 선수들을 출동시킬 것이다.
대대적인 수비를 펼칠 첼시를 상대로 바르사는 중원을 두텁게 할 것이다. 제라르 피케의 복귀가 유력한 수비라인은 푸욜, 피케, 마스체라노가 스리백으로 선다. 미드필드진에는 다니 아우베스, 차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자리하고, 알렉시스, 메시, 파브레가스가 전방에 선다.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수시로 중원으로 내려와 ‘플레이’에 관여할 것이다. 중원에만 최대 7명의 선수가 ‘플레이’를 만든다. 알렉시스가 첼시의 터프한 수비의 좁은 공간을 공략할 탄환이 될 것이다.
첼시전의 관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적한대로 “인내심과 평정심”이다. 첼시는 자기 진영을 수비수로 채우고 거친 플레이로 체력전과 심리전을 펼칠 것이다. 수많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빈틈이 보이는 순간을 탐색해야 한다. 바르사는 몇 안되는 슈팅 기회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 토레스가 넣고 체흐가 막는다
“많은 팀들이 바르사와 경기할 때 그들의 볼을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그들을 상대할 때는 다른 방식을 취해야 한다. 볼을 빼앗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빼앗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굉장히 지치게 된다. 게다가 그들에게 많은 공간을 내줄 수밖에 없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바르사 선수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바르사와의 정면승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첼시의 로베르토 디마테오 감독대행 역시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살리고 상대의 약점을 찾겠다”는 말로 중원에서 승부를 걸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른 1차전에서 첼시는 전형적인 카운터 어택 전술을 썼다.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전원 수비를 펼치며 바르사 수비의 배후를 노렸다. 첼시는 문전에서 힘을 앞세운 수비가 뛰어나며 배후 공간을 향한 롱패스의 정확성, 문전에서 마무리의 정교함이 강점이다. 첼시는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에 무릎 부상을 입은 디디에 드로그바를 쉬게 했다. 드로그바는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토레스는 역시 바르사와 마찬가지로 “인내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격 본능을 억제하고 제한된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숨막히는 인내심의 전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바르사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토레스는 퍼스트 터치가 뛰어나고 빠르며 슈팅력이 뛰어나다. 아스널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토레스의 깜짝 선발을 예상해볼 수 있다. 드로그바가 선발로 나서더라도 2선 공격수로 투입될 수 있다. 토레스 역시 활동량이 풍부하고 전방 압박 능력이 준수하다.
첼시의 결승행을 위한 열쇠는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쥐고 있다. 경기 내내 수비를 하는 시간이 많을 첼시에서 가장 바쁠 선수는 체흐다. 바르사는 1차전 경기에서도 무려 24개의 슈팅을 뿌렸다. 첼시 선수단 역시 이 경기에서 체흐의 역할이 막중함을 알고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대상자로 나선 체흐는 “많은 골이 나지 않을 경기다. 한 골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골차 승부, 골키퍼의 선방은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체흐는 “우리가 한 골만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무실점 선방을 자신했다. 체흐가 막고 토레스가 넣는다. 첼시의 승리공식이다.
▲ 돌아온 피케, 차이를 만들어 낼까?
바르사의 핵심 수비수 제라르 피케는 최근 팀의 주요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부상의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사생활 문제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논란을 일축했다. 피케는 “난 태어날 때부터 꿀레(Cule, 바르셀로나 팬을 뜻하는 애칭)였고 항상 바르사의 승리를 바란다”는 말로 자신의 출전여부와 상관없이 팀 승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케는 첼시전에 출전할 경우 스리백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바르사 선수단에서 키가 가장 큰 피케(192cm)는 드로그바 또는 토레스가 나설 상대 원톱과의 공중전을 펼친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릴 바르사에서 중원으로 전진해 패스의 시발점 역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 가담 역할 등 공수 양면에 걸쳐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첼시전의 열쇠는 피케가 쥐고 있다. 상대의 예봉을 꺾는 것도,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것도 모두 피케가 될 수 있다.
피케는 “우리는 팀으로 뛰는 것이다. 메시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득점하고 결정할 수 있는 선수는 메시 외에도 많다”는 말로 팀의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공격진이 풍부하지만 득점자 리스트에 피케가 오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
※ 예상 선발 라인업
바르셀로나(3-4-3): 발데스(GK) - 푸욜, 피케, 마스체라노 – 다니 아우베스, 차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 파브레가스(쿠엔카), 메시, 알렉시스 /감독:과르디올라
첼시(4-4-1-1): 체흐(GK) - 이바노비치, 케이힐, 테리, 애슐리 콜 – 램파드, 미켈, 메이렐레스, 하미리스 – 마타(토레스) – 토레스(드로그바) /감독:디마테오
* 기록으로 보는 바르사 vs 첼시
- 첼시는 바르사와 유럽 대항전 역대 전적에서 11전 4승 4무 3패로 앞서 있다.
- 첼시는 역대 바르사 원정에서 5전 3무 2패로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 바르셀로나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797골을 득점 중이다.
- 리오넬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한 경기 5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다.
- 메시는 현재 14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 카를라스 푸욜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 바르사가 공식 경기 2연패를 당한 것은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 첼시는 올 시즌 26차례 원정 경기 중 20경기에서 득점했다. 지난 4차례 원정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 이바노비치, 다비드 루이즈, 콜, 하미리스, 메이렐레스는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그래픽=박연정
“바르셀로나의 강점을 제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첼시 FC 감독 로베르토 디마테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첼시가 클럽의 운명이 걸린 아마게돈을 앞두고 있다. 3년 연속 차지해온 스페인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바르사는 명예회복을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구단 인수 이후 10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눈 앞에둔 첼시 역시 사상 첫 유럽 챔피언 등극에 모든 것을 걸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인 첼시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더비전을 치렀고, 승리를 얻지 못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두 팀에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갖는 의미는 유독 크고 깊다.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준결승 2차전 경기에는 남다른 전운과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모든 것을 얻을 수도,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경기다.
▲ 메시와 20인의 패서
“바르사 선수들은 매우 어린 시절부터 슈팅을 하는 것보다는 패스를 즐겼다. 우리 선수들은 ‘플레이(Juego, 스페인에서 볼을 다루며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뜻한다)’를 좋아한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바르사는 볼 소유와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경기 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엘클라시코에서 테요와 티아고라는 젊은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21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기에 바르사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정예 선수들을 출동시킬 것이다.
대대적인 수비를 펼칠 첼시를 상대로 바르사는 중원을 두텁게 할 것이다. 제라르 피케의 복귀가 유력한 수비라인은 푸욜, 피케, 마스체라노가 스리백으로 선다. 미드필드진에는 다니 아우베스, 차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자리하고, 알렉시스, 메시, 파브레가스가 전방에 선다.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수시로 중원으로 내려와 ‘플레이’에 관여할 것이다. 중원에만 최대 7명의 선수가 ‘플레이’를 만든다. 알렉시스가 첼시의 터프한 수비의 좁은 공간을 공략할 탄환이 될 것이다.
첼시전의 관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적한대로 “인내심과 평정심”이다. 첼시는 자기 진영을 수비수로 채우고 거친 플레이로 체력전과 심리전을 펼칠 것이다. 수많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빈틈이 보이는 순간을 탐색해야 한다. 바르사는 몇 안되는 슈팅 기회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 토레스가 넣고 체흐가 막는다
“많은 팀들이 바르사와 경기할 때 그들의 볼을 빼앗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그들을 상대할 때는 다른 방식을 취해야 한다. 볼을 빼앗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빼앗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굉장히 지치게 된다. 게다가 그들에게 많은 공간을 내줄 수밖에 없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바르사 선수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바르사와의 정면승부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첼시의 로베르토 디마테오 감독대행 역시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살리고 상대의 약점을 찾겠다”는 말로 중원에서 승부를 걸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치른 1차전에서 첼시는 전형적인 카운터 어택 전술을 썼다. 페널티 에어리어 근방에서 전원 수비를 펼치며 바르사 수비의 배후를 노렸다. 첼시는 문전에서 힘을 앞세운 수비가 뛰어나며 배후 공간을 향한 롱패스의 정확성, 문전에서 마무리의 정교함이 강점이다. 첼시는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에 무릎 부상을 입은 디디에 드로그바를 쉬게 했다. 드로그바는 경기 전 훈련을 소화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토레스는 역시 바르사와 마찬가지로 “인내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격 본능을 억제하고 제한된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숨막히는 인내심의 전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바르사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토레스는 퍼스트 터치가 뛰어나고 빠르며 슈팅력이 뛰어나다. 아스널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토레스의 깜짝 선발을 예상해볼 수 있다. 드로그바가 선발로 나서더라도 2선 공격수로 투입될 수 있다. 토레스 역시 활동량이 풍부하고 전방 압박 능력이 준수하다.
첼시의 결승행을 위한 열쇠는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쥐고 있다. 경기 내내 수비를 하는 시간이 많을 첼시에서 가장 바쁠 선수는 체흐다. 바르사는 1차전 경기에서도 무려 24개의 슈팅을 뿌렸다. 첼시 선수단 역시 이 경기에서 체흐의 역할이 막중함을 알고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 대상자로 나선 체흐는 “많은 골이 나지 않을 경기다. 한 골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골차 승부, 골키퍼의 선방은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체흐는 “우리가 한 골만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무실점 선방을 자신했다. 체흐가 막고 토레스가 넣는다. 첼시의 승리공식이다.
▲ 돌아온 피케, 차이를 만들어 낼까?
바르사의 핵심 수비수 제라르 피케는 최근 팀의 주요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부상의 여파에서 회복하지 못했다. 사생활 문제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논란을 일축했다. 피케는 “난 태어날 때부터 꿀레(Cule, 바르셀로나 팬을 뜻하는 애칭)였고 항상 바르사의 승리를 바란다”는 말로 자신의 출전여부와 상관없이 팀 승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케는 첼시전에 출전할 경우 스리백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바르사 선수단에서 키가 가장 큰 피케(192cm)는 드로그바 또는 토레스가 나설 상대 원톱과의 공중전을 펼친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라인을 끌어올릴 바르사에서 중원으로 전진해 패스의 시발점 역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 가담 역할 등 공수 양면에 걸쳐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첼시전의 열쇠는 피케가 쥐고 있다. 상대의 예봉을 꺾는 것도,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것도 모두 피케가 될 수 있다.
피케는 “우리는 팀으로 뛰는 것이다. 메시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득점하고 결정할 수 있는 선수는 메시 외에도 많다”는 말로 팀의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공격진이 풍부하지만 득점자 리스트에 피케가 오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
※ 예상 선발 라인업
바르셀로나(3-4-3): 발데스(GK) - 푸욜, 피케, 마스체라노 – 다니 아우베스, 차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 파브레가스(쿠엔카), 메시, 알렉시스 /감독:과르디올라
첼시(4-4-1-1): 체흐(GK) - 이바노비치, 케이힐, 테리, 애슐리 콜 – 램파드, 미켈, 메이렐레스, 하미리스 – 마타(토레스) – 토레스(드로그바) /감독:디마테오
* 기록으로 보는 바르사 vs 첼시
- 첼시는 바르사와 유럽 대항전 역대 전적에서 11전 4승 4무 3패로 앞서 있다.
- 첼시는 역대 바르사 원정에서 5전 3무 2패로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 바르셀로나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797골을 득점 중이다.
- 리오넬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한 경기 5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다.
- 메시는 현재 14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 카를라스 푸욜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 바르사가 공식 경기 2연패를 당한 것은 200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 첼시는 올 시즌 26차례 원정 경기 중 20경기에서 득점했다. 지난 4차례 원정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 이바노비치, 다비드 루이즈, 콜, 하미리스, 메이렐레스는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그래픽=박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