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가봉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23세 이하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승한 가봉은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오른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한국, 멕시코, 스위스와 올림픽 본선 B조에 속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의 ‘검은 돌풍’을 예고했다.
가봉의 클라우드-알베르트 음부르노 감독은 “우리는 얼마 전 가봉 역사상 첫 트로피를 얻었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축구로 새 역사를 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측면 미드필더 알렉산더 은둠부(마르세유)도 “올림픽은 월드컵 다음 가는 큰 대회다. 이 대회가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을 거들었다.
가봉 축구의 특징은 아프리카 특유의 투쟁심과 빠른 역습이다. 난타전을 벌였다간 상대팀이 제 풀에 쓰러지고 만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그 저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1승 1무 1패 조 2위하며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세네갈, 모로코를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가봉을 상대한 ‘지한파’ 핌 베어벡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가봉의 뛰어난 정신력과 선수들의 헌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투쟁심도 갖췄다”며 가봉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23세 이하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승한 가봉은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오른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한국, 멕시코, 스위스와 올림픽 본선 B조에 속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의 ‘검은 돌풍’을 예고했다.
가봉의 클라우드-알베르트 음부르노 감독은 “우리는 얼마 전 가봉 역사상 첫 트로피를 얻었다.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공격적이고 화려한 축구로 새 역사를 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측면 미드필더 알렉산더 은둠부(마르세유)도 “올림픽은 월드컵 다음 가는 큰 대회다. 이 대회가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을 거들었다.
가봉 축구의 특징은 아프리카 특유의 투쟁심과 빠른 역습이다. 난타전을 벌였다간 상대팀이 제 풀에 쓰러지고 만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그 저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1승 1무 1패 조 2위하며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세네갈, 모로코를 각각 준결승과 결승에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가봉을 상대한 ‘지한파’ 핌 베어벡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가봉의 뛰어난 정신력과 선수들의 헌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투쟁심도 갖췄다”며 가봉을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