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밴쿠버 화이트캡스(이하 밴쿠버)의 골키퍼 조 캐넌(37)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이하 MLS)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영표(35)에 대해 마법 같은 일을 해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영표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열린 콜럼버스 크루(이하 크루)와의 MLS 서부지역리그 8차전에서 후반 28분 미국 진출 후 첫 번째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골문 왼쪽 모서리로 꽂아 넣은 것이다. 밴쿠버는 이영표의 골에 힘입어 크루에 1-0으로 승리했다.
밴쿠버의 마틴 레니 감독은 밴쿠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영표의 골은 다소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밴쿠버의 골문을 지키며 올 시즌 여섯 번째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캐넌은 생각이 달랐다. 캐넌은 "이영표가 (득점을) 의도한 것이냐고 묻는 거라면, 그가 하는 일은 뭐든지 마법 같다고 생각한다"며 우연히 만들어진 골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가 골을 의도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만큼 훌륭하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캐넌은 거듭 "그(이영표)는 완벽한 선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팀 내 별명인 듯 이영표를 '어린 왕자'라 언급하며 "이 '어린 왕자'는 오른쪽 측면에서 우리를 위해 경이적인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이영표는 현지 시간으로 28일 열린 콜럼버스 크루(이하 크루)와의 MLS 서부지역리그 8차전에서 후반 28분 미국 진출 후 첫 번째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골문 왼쪽 모서리로 꽂아 넣은 것이다. 밴쿠버는 이영표의 골에 힘입어 크루에 1-0으로 승리했다.
캐넌은 거듭 "그(이영표)는 완벽한 선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팀 내 별명인 듯 이영표를 '어린 왕자'라 언급하며 "이 '어린 왕자'는 오른쪽 측면에서 우리를 위해 경이적인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