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여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카가와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어 맨유를 비롯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연일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둔 카가와에게 새로운 4년 계약을 제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치 스포츠 이사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29일 인용 보도한 독일 언론 '스카이 도이칠란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점에서는 그는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다"고 인정했다.
조르치 이사는 "그를 팔아야 할 경제적인 이유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카가와가 클럽을 떠나길 바란다면 어쩔 수 없다. 조르치 이사는 "그는 확실한 시장 가치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대화를 계속하겠지만, 다른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면 (제의를) 들어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010년 여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카가와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이내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끌어 맨유를 비롯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연일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둔 카가와에게 새로운 4년 계약을 제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치 스포츠 이사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29일 인용 보도한 독일 언론 '스카이 도이칠란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점에서는 그는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다"고 인정했다.
조르치 이사는 "그를 팔아야 할 경제적인 이유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카가와가 클럽을 떠나길 바란다면 어쩔 수 없다. 조르치 이사는 "그는 확실한 시장 가치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대화를 계속하겠지만, 다른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면 (제의를) 들어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