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43)이 주장 홍정호(23, 제주)의 올림픽 본선 낙마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오후 4시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공식 인터뷰에서 “홍정호가 부상으로 올림픽 본선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팀에서 홍정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시작을 같이 하다가 마지막 판에 이렇게 되어서 감독, 선배의 입장에서 굉장히 아쉽다. 선수 본인도 아쉬움이 클 것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홍 감독은 홍정호 대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대안 찾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 센터백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후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전에 기존 선수들이 얼마나 잘 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지 먼저 파악해야한다”라고 했다. 시리아전에서 장현수, 김기희, 황석호 등을 실험하고 7월 초 명단 발표까지 K리그 및 J리그에서 뛰는 23세 이하 수비수를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홍정호의 부상 공백으로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세 장 중 한 장이 센터백 포지션으로 쓰여질 가능성이 생겼다. 이정수, 조용형 등 경험 많은 A대표팀 수비수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홍 감독은 “앞서 언급한 와일드카드 1명은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가 아니다.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 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올림픽팀은 와일드카드, 박주영 발탁 여부, 홍정호 부상 등이 겹쳐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홍 감독은 팀 분위기를 우려하며 선수들이 지나친 경쟁 의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은 1명의 와일드카드가 이끄는 팀이 아닌 15~16명의 연령대 선수가 이끄는 팀이다. 기존 선수들이 지나친 부담은 피하고 본인의 리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4일 오후 4시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공식 인터뷰에서 “홍정호가 부상으로 올림픽 본선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팀에서 홍정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시작을 같이 하다가 마지막 판에 이렇게 되어서 감독, 선배의 입장에서 굉장히 아쉽다. 선수 본인도 아쉬움이 클 것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홍 감독은 홍정호 대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대안 찾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 센터백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후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전에 기존 선수들이 얼마나 잘 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지 먼저 파악해야한다”라고 했다. 시리아전에서 장현수, 김기희, 황석호 등을 실험하고 7월 초 명단 발표까지 K리그 및 J리그에서 뛰는 23세 이하 수비수를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홍정호의 부상 공백으로 올림픽팀의 와일드카드 세 장 중 한 장이 센터백 포지션으로 쓰여질 가능성이 생겼다. 이정수, 조용형 등 경험 많은 A대표팀 수비수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홍 감독은 “앞서 언급한 와일드카드 1명은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가 아니다.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 한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올림픽팀은 와일드카드, 박주영 발탁 여부, 홍정호 부상 등이 겹쳐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홍 감독은 팀 분위기를 우려하며 선수들이 지나친 경쟁 의식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팀은 1명의 와일드카드가 이끄는 팀이 아닌 15~16명의 연령대 선수가 이끄는 팀이다. 기존 선수들이 지나친 부담은 피하고 본인의 리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