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윤진만 기자= 홍정호(23)가 부상 낙마한 올림픽팀 센터백 포지션에 김기희(23, 대구)와 장현수(21, FC도쿄)가 점검을 받는다.
홍명보 감독은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진행한 훈련을 마치고 “황석호(23, 히로시마)는 소속팀에서 측면과 중앙을 두루 뛴다. 시리아전(7일)에선 오재석(23, 강원)의 라이트백 커버링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18명 명단 중 황석호를 제외하면 센터백은 김기희, 장현수, 임종은(22, 성남) 등 세 명뿐. 올림픽 예선에서 꾸준히 명단에 포함된 김기희와 장현수가 올림픽팀 스타일에 익숙해 선발 기용될 확률이 크다. 둘은 마지막 훈련 코스인 6대 6 연습경기에서 오재석, 윤석영(22, 전남)과 주전을 의미하는 흰색 조끼를 입고 포백을 담당했다. 임종은은 9일 K리그 성남-경남전 때문에 45분만 뛰기로 감독간에 대화가 오갔다.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홍명보 감독이 “홍정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선수들의 경쟁력을 파악할 것”이라며 경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두 선수에겐 시리아전이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장현수는 지난해 7~8월 콜롬비아 U-20 월드컵을 마치고 올림픽팀에 합류하며 선배들을 위협했다. J리거 차출 난항으로 김영권(23, 오미야) 등이 결장한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김기희도 대구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홍정호-김영권의 뒤를 받쳤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전북전 3-2 결승골을 비롯하여 굵직한 활약을 하며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는 평. 두 선수 모두 180cm 후반대의 신장에 수비 지능도 뛰어나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홍정호가 수비수이자 주장으로서 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현수는 훈련에 앞서 “홍정호 공백은 타격이 크다. 최선을 다해 빈자리를 채우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장현수와 김기희 ⓒ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파주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진행한 훈련을 마치고 “황석호(23, 히로시마)는 소속팀에서 측면과 중앙을 두루 뛴다. 시리아전(7일)에선 오재석(23, 강원)의 라이트백 커버링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18명 명단 중 황석호를 제외하면 센터백은 김기희, 장현수, 임종은(22, 성남) 등 세 명뿐. 올림픽 예선에서 꾸준히 명단에 포함된 김기희와 장현수가 올림픽팀 스타일에 익숙해 선발 기용될 확률이 크다. 둘은 마지막 훈련 코스인 6대 6 연습경기에서 오재석, 윤석영(22, 전남)과 주전을 의미하는 흰색 조끼를 입고 포백을 담당했다. 임종은은 9일 K리그 성남-경남전 때문에 45분만 뛰기로 감독간에 대화가 오갔다. 선발보다는 후반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홍명보 감독이 “홍정호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선수들의 경쟁력을 파악할 것”이라며 경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두 선수에겐 시리아전이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장현수는 지난해 7~8월 콜롬비아 U-20 월드컵을 마치고 올림픽팀에 합류하며 선배들을 위협했다. J리거 차출 난항으로 김영권(23, 오미야) 등이 결장한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김기희도 대구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홍정호-김영권의 뒤를 받쳤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전북전 3-2 결승골을 비롯하여 굵직한 활약을 하며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는 평. 두 선수 모두 180cm 후반대의 신장에 수비 지능도 뛰어나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홍정호가 수비수이자 주장으로서 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현수는 훈련에 앞서 “홍정호 공백은 타격이 크다. 최선을 다해 빈자리를 채우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장현수와 김기희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