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라이트백 오재석(23, 강원FC)이 ‘캡틴’으로서 새 출발한다.
오재석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친선전에서 캡틴과 수비수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발탁설이 나돌고 주장의 중압감이 컸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홍명보 감독이 홍정호 부상 후 “오재석은 팀을 이끌 줄 아는 선수다.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특유의 살신성인 자세로 삐딱한 시선을 바로 잡았다.
7일 시리아전을 관전한 홍정호는 리더로서의 오재석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제가 올림픽팀에서 주장을 잘 할 수 있었던 건 (오)재석이가 있기 때문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지지했다. 홍정호는 오재석을 타고난 리더로 여겼다. 2009년 U-20 이집트 월드컵부터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면서 지켜본 결과다.
오재석은 친화력이 뛰어나 코칭 스태프와 선수간 가교 역할에 능하다. 지나친 장난도 후배들은 관심으로 여긴다. 훈련 자세는 언제나 진지하다. 또래들도 보고 배울 게 많은 선수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은 구자철, 홍정호 부재 시 오재석에게 주장을 맡겼다. 올림픽 본선에서도 ‘오싹(오재석 별명)’ 체제로 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재석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친선전에서 캡틴과 수비수의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 라이트백 포지션에 와일드카드 발탁설이 나돌고 주장의 중압감이 컸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홍명보 감독이 홍정호 부상 후 “오재석은 팀을 이끌 줄 아는 선수다.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호평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특유의 살신성인 자세로 삐딱한 시선을 바로 잡았다.
7일 시리아전을 관전한 홍정호는 리더로서의 오재석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제가 올림픽팀에서 주장을 잘 할 수 있었던 건 (오)재석이가 있기 때문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지지했다. 홍정호는 오재석을 타고난 리더로 여겼다. 2009년 U-20 이집트 월드컵부터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면서 지켜본 결과다.
오재석은 친화력이 뛰어나 코칭 스태프와 선수간 가교 역할에 능하다. 지나친 장난도 후배들은 관심으로 여긴다. 훈련 자세는 언제나 진지하다. 또래들도 보고 배울 게 많은 선수다. 이로 인해 홍명보 감독은 구자철, 홍정호 부재 시 오재석에게 주장을 맡겼다. 올림픽 본선에서도 ‘오싹(오재석 별명)’ 체제로 갈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