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타짜들의 선택…한국, 카타르 원정서 우세
입력 : 2012.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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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최강희호가 이제 ‘진검’을 꺼내든다.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전, 선수단 전원을 소집하지 못한 가운데 치른 스페인과 평가전에 이어 3번째 A매치를 맞이하는 최강희호는 모든 선수들을 불러 모아 충분한 훈련 시간을 보낸 뒤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1시 15분 카타르 도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킥 오프하는 카타르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쏠리고 있다. 축구계의 타짜들은 비록 적지에 왔지만 아시아의 호랑이가 더 우세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베팅 업체 ‘bet365(카타르 승 3.90, 한국 승 2.00)’, ‘bwin(카타르 승 4.00, 한국 승 1.91)’, ‘윌리엄힐(카타르 승 3.20, 한국 승 2.00)’, ‘래드브록스(카타르 승 3.40, 한국 승 1.91)’ 등이 한국에 더 낮은 배당률을 책정하고 있다. 큰 돈을 벌고 싶다면 카타르를 택해야 하지만 안정적인 쪽은 한국이라는 이야기다.

총 55개의 스포츠 베팅 업체 중 카타르에 더 낮은 배당률을 제시한 것은 한 곳도 없다. 평균적으로 카타르는 3.63, 한국은 1.94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국내 업체의 선택도 마찬가지다. 스포츠토토는 프로토 승부식 2012년 60회차 대상경기에서 카타르 승리에 3.20, 한국 승리에 1.83의 배당률을 책정하고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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