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일본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벌어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요르단에 6-0의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해트트릭을 터트린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였다. 홀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6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주도한 혼다는 요르단전에서 마에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3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전반 19분에 나왔다. 혼다의 코너킥을 마에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볼은 크로스바를 때린 뒤 요르단의 골문을 열었다. 첫 골로 기선을 제압한 일본은 3분 만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엔도의 패스를 받은 혼다가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이 순식간에 2골을 몰아치면서 요르단은 위기를 맞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압달라 살림이 퇴장을 당했다. 경고를 안고 있던 상황에서 하세베 마코토와 공중볼을 다투다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또 한장의 경고를 받았다.
숫자에서 균형이 깨지면서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이 됐다. 일본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요르단은 급격히 무너졌다. 전반 31분, 혼다가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기세를 몰아 3분 뒤에는 카가와 신지가 한 골을 더 보탰다.
전반에만 4-0의 리드를 잡은 일본의 화력은 후반에도 꺼지지 않았다. 후반 7분 마에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혼다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골 1도움을 기록한 혼다는 후반 12분 큰 박수 속에 나카무라 겐고와 교체돼 나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유리해지는 팀은 일본이었다. 완벽한 경기력과 자신감, 수적인 우위를 앞세워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요르단은 체력적인 한계와 집중력 난조로 자멸하다시피했다. 이런 흐름은 후반 종료 직전 일본이 또 한골을 추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후반 44분 나카무라의 코너킥을 구리하라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용과 스코어 모두 일본의 완승이었다.
일본은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모두 9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과시하며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2연전을 치른 일본은 오는 12일 호주와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6월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일본 6(19' 마에다, 22' 31' 52' 혼다 3골, 33' 카가와 89' 구리하라)
요르단 0
승리의 일등공신은 해트트릭을 터트린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였다. 홀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6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주도한 혼다는 요르단전에서 마에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3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전반 19분에 나왔다. 혼다의 코너킥을 마에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볼은 크로스바를 때린 뒤 요르단의 골문을 열었다. 첫 골로 기선을 제압한 일본은 3분 만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엔도의 패스를 받은 혼다가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이 순식간에 2골을 몰아치면서 요르단은 위기를 맞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압달라 살림이 퇴장을 당했다. 경고를 안고 있던 상황에서 하세베 마코토와 공중볼을 다투다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또 한장의 경고를 받았다.
숫자에서 균형이 깨지면서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이 됐다. 일본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고 요르단은 급격히 무너졌다. 전반 31분, 혼다가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기세를 몰아 3분 뒤에는 카가와 신지가 한 골을 더 보탰다.
전반에만 4-0의 리드를 잡은 일본의 화력은 후반에도 꺼지지 않았다. 후반 7분 마에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혼다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골 1도움을 기록한 혼다는 후반 12분 큰 박수 속에 나카무라 겐고와 교체돼 나왔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유리해지는 팀은 일본이었다. 완벽한 경기력과 자신감, 수적인 우위를 앞세워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요르단은 체력적인 한계와 집중력 난조로 자멸하다시피했다. 이런 흐름은 후반 종료 직전 일본이 또 한골을 추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후반 44분 나카무라의 코너킥을 구리하라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용과 스코어 모두 일본의 완승이었다.
일본은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모두 9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과시하며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2연전을 치른 일본은 오는 12일 호주와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6월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일본 6(19' 마에다, 22' 31' 52' 혼다 3골, 33' 카가와 89' 구리하라)
요르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