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국내외 축구계에서도 수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희로애락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축구 경기 하나하나에 보는 이들은 웃거나 눈물을 지었다.
그렇다면 올해 이들의 뇌리 속에 강렬히 박힌 일들은 무엇이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축구계 12가지 장면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최다골 경신이다. 메시는 지난 9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올해에만 86골을 기록, 1972년 게르트 뮐러가 기록했던 85골을 넘어섰다. 이후 메시는 5골을 더 추가하며 91골로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뮐러는 “내 기록이 40년 동안 있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가 경신해 기쁘다”며 메시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난 여름 전 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유로 2012에서는 두 개의 장면이 선정됐다. 하나는 6월 24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 2012 8강전 승부차기에서 나온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넨카킥이었다. 피를로는 승부차기 1-2로 뒤지고 있을 때 3번 키커로 나왔고 골대 가운데로 살짝 띄워 차는 칩슛으로 성공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2번의 킥을 더 성공했고 4-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강 팀 스페인의 유로 2012 제패였다. 스페인은 7월 1일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밖에 볼턴-토트넘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파브리스 무암바의 기적적인 회복과 맨체스터 시티에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추가시간 결승골, 첼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디디에 드로그바의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킥, 스코틀랜드 명문팀 레인저스가 파산으로 4부리그로 강등된 것 등이 선정됐다.
FIFA 선정 올해의 명장면 12선
2월 12일 잠비아의 아프리카 컵 오프 네이션스 첫 우승.
3월 17일 파브리스 무암바의 심장마비 그리고 기적적인 부활.
5월 13일 44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5월 19일 첼시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과 승부차기킥.
6월 10일 타히티의 오세아니아 네이션스 컵 첫 우승과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6월 14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4부리그 강등.
6월 24일 유로 2012 이탈리아-잉글랜드 8강전에서 나온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넨카킥.
7월 1일 스페인의 유로 2012 우승.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위업.
8월 6일 2012 런던 올림픽 미국-캐나다 준결전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연장 후반 18분 터진 미국 알렉스 모건의 극적인 결승골.
11월 14일 스웨덴-잉글랜드의 A매치에서 나온 이브라히모비치의 30미터 오버헤드킥. 홀로 4골 터뜨리며 4-2 승리 이끌었다..
12월 9일 한 해 최다골 터뜨린 리오넬 메시. 이날 86골로 게르트 뮐러의 85골 경신. 이후 5골 추가하며 2012년 한 해에만 무려 91골 작렬.
12월 16일 2000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다시 세계 클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코린치안스. 첼시와의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그렇다면 올해 이들의 뇌리 속에 강렬히 박힌 일들은 무엇이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축구계 12가지 장면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최다골 경신이다. 메시는 지난 9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올해에만 86골을 기록, 1972년 게르트 뮐러가 기록했던 85골을 넘어섰다. 이후 메시는 5골을 더 추가하며 91골로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뮐러는 “내 기록이 40년 동안 있었다. 현재 최고의 선수가 경신해 기쁘다”며 메시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난 여름 전 세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유로 2012에서는 두 개의 장면이 선정됐다. 하나는 6월 24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 2012 8강전 승부차기에서 나온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넨카킥이었다. 피를로는 승부차기 1-2로 뒤지고 있을 때 3번 키커로 나왔고 골대 가운데로 살짝 띄워 차는 칩슛으로 성공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2번의 킥을 더 성공했고 4-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강 팀 스페인의 유로 2012 제패였다. 스페인은 7월 1일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밖에 볼턴-토트넘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파브리스 무암바의 기적적인 회복과 맨체스터 시티에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추가시간 결승골, 첼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디디에 드로그바의 극적인 동점골과 승부차기 킥, 스코틀랜드 명문팀 레인저스가 파산으로 4부리그로 강등된 것 등이 선정됐다.
FIFA 선정 올해의 명장면 12선
2월 12일 잠비아의 아프리카 컵 오프 네이션스 첫 우승.
3월 17일 파브리스 무암바의 심장마비 그리고 기적적인 부활.
5월 13일 44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5월 19일 첼시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과 승부차기킥.
6월 10일 타히티의 오세아니아 네이션스 컵 첫 우승과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6월 14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4부리그 강등.
6월 24일 유로 2012 이탈리아-잉글랜드 8강전에서 나온 안드레아 피를로의 파넨카킥.
7월 1일 스페인의 유로 2012 우승.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위업.
8월 6일 2012 런던 올림픽 미국-캐나다 준결전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연장 후반 18분 터진 미국 알렉스 모건의 극적인 결승골.
11월 14일 스웨덴-잉글랜드의 A매치에서 나온 이브라히모비치의 30미터 오버헤드킥. 홀로 4골 터뜨리며 4-2 승리 이끌었다..
12월 9일 한 해 최다골 터뜨린 리오넬 메시. 이날 86골로 게르트 뮐러의 85골 경신. 이후 5골 추가하며 2012년 한 해에만 무려 91골 작렬.
12월 16일 2000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다시 세계 클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코린치안스. 첼시와의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