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며 주심과 충돌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7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징계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은 2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균형을 이루던 중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자책골이 선언되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애초 부심은 골 상황에서 뉴캐슬의 공격수 파피스 시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마이크 딘 주심은 부심들과의 논의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번복하고 뉴캐슬의 골을 인정했다.
화가 난 퍼거슨 감독은 하프타임이 시작되기 전 딘 주심과 대기심, 부심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심판들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딘 주심은 경기 보고서에 퍼거슨 감독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역시 징계 절차에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크로스가 올라갈 때 시세는 오프사이드 위치였고, 동시에 에반스의 팔을 잡아당기고 있었기 때문에 부심이 내린 오프사이드 판정이 정확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게 방해가 아니라면 어떤 게 방해행위인가?"라며 "내가 마이크 딘에게 지적한 부분이 그거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시세가 공을 잡고 있지 않았다면 플레이를 방해하고 있었던 게 아니다"며 딘 주심의 판정을 옹호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후반45분에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골에 힘입어 4-3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같은 날 선덜랜드 원정에서 패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퍼거슨 감독은 2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균형을 이루던 중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자책골이 선언되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애초 부심은 골 상황에서 뉴캐슬의 공격수 파피스 시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마이크 딘 주심은 부심들과의 논의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번복하고 뉴캐슬의 골을 인정했다.
그러나 딘 주심은 경기 보고서에 퍼거슨 감독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역시 징계 절차에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크로스가 올라갈 때 시세는 오프사이드 위치였고, 동시에 에반스의 팔을 잡아당기고 있었기 때문에 부심이 내린 오프사이드 판정이 정확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게 방해가 아니라면 어떤 게 방해행위인가?"라며 "내가 마이크 딘에게 지적한 부분이 그거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시세가 공을 잡고 있지 않았다면 플레이를 방해하고 있었던 게 아니다"며 딘 주심의 판정을 옹호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후반45분에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골에 힘입어 4-3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같은 날 선덜랜드 원정에서 패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