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안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가 선발 출전을 원한다며 주전 경쟁에 대한 투지를 드러냈다.
에르난데스는 2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후반 45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89분 내내 뉴캐슬이 먼저 골을 터트리면 맨유가 쫓아가는 형국으로 진행됐지만, 에르난데스의 한 방으로 맨유의 4-3 승리로 끝이 났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두 달 동안 네 차례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승부사'로 우뚝 섰다.
그러나 뉴캐슬전은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겨우 네 번째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올여름 로빈 판 페르시가 합류한 이후 주로 교체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웨인 루니의 부상으로 뉴캐슬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27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어떤 선수에게 물어보든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답할 것"이라며 선발 출전 기회가 제한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곳의 경쟁은 엄청나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경기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5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발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에르난데스는 "나는 1분이든 90분이든, 내가 선발 출전하고 싶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주전 경쟁에 대한 투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뉴캐슬과의 경기 중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데 대해서도 "내가 놓친 모든 기회를 후회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그래서는 다음 기회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절대 다섯 번의 기회에서 다섯 골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그게 축구의 미학이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에르난데스는 2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후반 45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89분 내내 뉴캐슬이 먼저 골을 터트리면 맨유가 쫓아가는 형국으로 진행됐지만, 에르난데스의 한 방으로 맨유의 4-3 승리로 끝이 났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두 달 동안 네 차례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승부사'로 우뚝 섰다.
그러나 뉴캐슬전은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겨우 네 번째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올여름 로빈 판 페르시가 합류한 이후 주로 교체카드로 활용되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웨인 루니의 부상으로 뉴캐슬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27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어떤 선수에게 물어보든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답할 것"이라며 선발 출전 기회가 제한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곳의 경쟁은 엄청나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경기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5명의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발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에르난데스는 "나는 1분이든 90분이든, 내가 선발 출전하고 싶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주전 경쟁에 대한 투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뉴캐슬과의 경기 중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데 대해서도 "내가 놓친 모든 기회를 후회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그래서는 다음 기회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며 "절대 다섯 번의 기회에서 다섯 골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그게 축구의 미학이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