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털보' 조긍연 감독이 재중동포로 구성된 중국 프로리그 옌볜FC의 정식 사령탑이 됐다고 31일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2012년 초까지 8년동안 선문대 감독을 지냈던 조 감독은 지난 주 옌벤 구단 관계자와 만나 1년 계약을 하고 귀국했다. 조 감독은 이로써 내년 시즌 중국 프로2부리그에서 옌볜을 이끌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옌볜FC는 중국의 동북 3성이라 불리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에는 200만 명이 넘는 재중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린성의 옌볜 조선족 자치주를 연고로 하고 있다. 재중동포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옌볜FC에 국내 지도자가 사령탑을 맡는 것은 1996년 최은택 감독 이후 두번째다.
조 감독이 옌볜과 인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12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조 감독은 옌볜 구단의 요청으로 임시 사령탑에 부임했다. 당시 옌볜은 15개팀으로 구성된 2부리그에서 13위까지 추락했던 터라 분위기 쇄신이 절실했다. 조 감독은 부임 이후 두달동안 팀을 8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건강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몇년전 당했던 허리 부상이 크게 도지면서 도저히 팀을 계속 이끌 수 없었고 아쉬움속에 2개월만에 귀국했다. 조 감독이 돌아간 뒤 옌볜은 다시 하위권으로 처지며 시즌을 13위로 마감했다. 결국 2013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구단은 다시 지도력이 검증된 조 감독에게 'SOS 사인'을 보냈다.
조 감독은 "그동안 건강도 많이 회복됐고 구단이 선수단 운영의 전권을 달라는 내 제안을 수락해 다시 팀을 맡게 됐다"면서 "외국인 선수 쿼터는 취약 포지션에서 국내 선수 3명을 데리고 갈 예정이다. 동계훈련에서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1부리그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1월 4일부터 중국 하이난도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훈련에 합류한 뒤 2월에는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2012년 초까지 8년동안 선문대 감독을 지냈던 조 감독은 지난 주 옌벤 구단 관계자와 만나 1년 계약을 하고 귀국했다. 조 감독은 이로써 내년 시즌 중국 프로2부리그에서 옌볜을 이끌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옌볜FC는 중국의 동북 3성이라 불리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에는 200만 명이 넘는 재중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린성의 옌볜 조선족 자치주를 연고로 하고 있다. 재중동포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옌볜FC에 국내 지도자가 사령탑을 맡는 것은 1996년 최은택 감독 이후 두번째다.
조 감독이 옌볜과 인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12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6월 조 감독은 옌볜 구단의 요청으로 임시 사령탑에 부임했다. 당시 옌볜은 15개팀으로 구성된 2부리그에서 13위까지 추락했던 터라 분위기 쇄신이 절실했다. 조 감독은 부임 이후 두달동안 팀을 8위까지 끌어올렸지만 건강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몇년전 당했던 허리 부상이 크게 도지면서 도저히 팀을 계속 이끌 수 없었고 아쉬움속에 2개월만에 귀국했다. 조 감독이 돌아간 뒤 옌볜은 다시 하위권으로 처지며 시즌을 13위로 마감했다. 결국 2013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구단은 다시 지도력이 검증된 조 감독에게 'SOS 사인'을 보냈다.
조 감독은 "그동안 건강도 많이 회복됐고 구단이 선수단 운영의 전권을 달라는 내 제안을 수락해 다시 팀을 맡게 됐다"면서 "외국인 선수 쿼터는 취약 포지션에서 국내 선수 3명을 데리고 갈 예정이다. 동계훈련에서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1부리그 진입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1월 4일부터 중국 하이난도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훈련에 합류한 뒤 2월에는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