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페르시 동점골로 극적 기사 회생
입력 : 2013.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덕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판 페르시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 했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업튼파크서 열린 2012/13시즌 FA컵 3라운드 64강전에서 판 페르시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웨스트햄과 2-2로 비겼다. 탈락의 위기서 벗어난 맨유는 웨스트햄과 오는 17일 새벽5시 홈구장에서 32강행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에르난데스와 웰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가와 신지와 다 실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콜스와 클리버리는 중원을 구성했다. 전반 22분 클리버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클리버리는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26분 콜린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콜린스는 조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13분 콜린스가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콜린스는 조콜의 어시스트를 또한번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판 페르시가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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