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라이언 긱스(39)가 최근 불거진 은퇴설을 부인하며 올 시즌 종료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 해 12월20일 긱스가 폴 스콜스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거라 보도했다.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고 예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긱스는 2012/2013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긱스는 13일 영국 '선데이 피플'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내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내가 (팀에) 어떻게 공헌하고 있는지를 본 후 감독과 앉아서 이야기하겠다"며 아직 은퇴를 결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긱스는 "현재로서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면서도 "시즌이 끝나려면 몇 달이 남았고, 그때 무슨 일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훈련과 경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팀에) 공헌해야 한다"며 자기만족을 위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긱스는 지난 주말 열린 FA컵 웨스트 햄전에서도 로빈 판 페르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긱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만회골을 노리던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긱스는 "어떤 면에서는 내가 젊은 선수들에 비해 쉬운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며 "현시점에서 내가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감독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해는 말아 달라. 체력은 항상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훈련이나 경기 중에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 언론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 해 12월20일 긱스가 폴 스콜스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거라 보도했다.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고 예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긱스는 2012/2013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긱스는 13일 영국 '선데이 피플'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내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내가 (팀에) 어떻게 공헌하고 있는지를 본 후 감독과 앉아서 이야기하겠다"며 아직 은퇴를 결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긱스는 "현재로서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면서도 "시즌이 끝나려면 몇 달이 남았고, 그때 무슨 일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훈련과 경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팀에) 공헌해야 한다"며 자기만족을 위해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긱스는 지난 주말 열린 FA컵 웨스트 햄전에서도 로빈 판 페르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긱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만회골을 노리던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긱스는 "어떤 면에서는 내가 젊은 선수들에 비해 쉬운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며 "현시점에서 내가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감독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오해는 말아 달라. 체력은 항상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훈련이나 경기 중에 다른 선수들과 경쟁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