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GK 체흐, ''램파드여 떠나지 마오''
입력 : 2013.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찬하 기자=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팀 동료 프랭크 램파드의 잔류를 희망하고 나섰다.

램파드는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램파드가 시장에 나올 것이 감지되자 세계 유수 클럽들이 그를 잡기 위해 구애의 손길을 내미는 중이다. 소문에 의하면 이미 EPL 스타들 영입 경험이 풍부한 MLS LA 갤럭시를 비롯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이 와중에 체흐는 14일 램파드가 팀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의중을 밝혔다. 체흐는 "나는 디렉터가 아니다. 하지만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램파드가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팀에 남을 수도 있다." 며 잔류 희망을 나타냈다. 또 램파드는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라며 그의 능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 로테이션 시스템 속에서도 13경기에 출전, 7골을 터트리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얼마 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도 램파드의 거취에 관한 추측이 지겹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재계약 제의가 없는 상태라 이적 소문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이미 램파드의 에이전트도 첼시에 재계약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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