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앞서 가레스 베일(23)을 영입하려 시도했었다고 털어놓았다.
2006년 4월 16세의 나이에 챔피언십 소속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베일은 1년 만에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일은 2007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고, 이후 유럽 축구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말 열린 애스턴 빌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전에만 왼발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로 이례적인 평점 10점을 받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 역시 20일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우스햄튼에서 그(베일)를 영입하려 했지만, 그들이 우리를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를 거절한 건 그 아이(베일)가 아니라 사우스햄튼이었다"며 "그로부터 몇 주 후 그는 토트넘과 계약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입을 원했던 선수를 놓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며 "모두를 얻을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예전에 얘기했던 대로 우리는 (폴) 개스코인을 영입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폴 인스를 얻었고,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006년 4월 16세의 나이에 챔피언십 소속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베일은 1년 만에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일은 2007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고, 이후 유럽 축구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말 열린 애스턴 빌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는 후반전에만 왼발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로 이례적인 평점 10점을 받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 역시 20일 '스카이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우스햄튼에서 그(베일)를 영입하려 했지만, 그들이 우리를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를 거절한 건 그 아이(베일)가 아니라 사우스햄튼이었다"며 "그로부터 몇 주 후 그는 토트넘과 계약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입을 원했던 선수를 놓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퍼거슨 감독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며 "모두를 얻을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예전에 얘기했던 대로 우리는 (폴) 개스코인을 영입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폴 인스를 얻었고,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