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김보경, 챔피언십 첫 '이주의 팀' 선정
입력 : 2013.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주말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김보경이 챔피언십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김보경은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28라운드 블랙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12월 블랙번 원정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이후 43일 만에 나온 2호골이었다. 카디프는 후반 14분 블랙풀의 플레처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5분 만에 토미 스미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김보경은 시즌 2호골을 앞세워 풋볼리그(2부리그인 챔피언십부터 4부리그인 풋볼리그 2까지 포함) 공식 홈페이지가 매주 선정 발표하는 챔피언십 22주차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보경은 4-4-2 포메이션으로 배치한 11명의 선수 중 왼쪽 윙어로 뽑혔다.

김보경이 '이주의 팀'에 서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홈페이지는 김보경에 대해 "카디프의 이 측면 요원은 팀이 블랙풀에 2-1로 승리한 경기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아론 군나르손의 슈팅을 잡아내 재차 슈팅을 시도, 선제골을 터트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카디프의 선수 중에는 김보경만 유일하게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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