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최근 10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한 골'이라는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로빈 판 페르시(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골은 넣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여름 8년간 몸담았던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판 페르시는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22골을 터트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10골을 몰아넣으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판 페르시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이다. 판 페르시는 22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10경기에서 14,15골은 되어야 했다"며 "최소한 4,5번은 놓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신을 탓했다. 판 페르시는 "모든 경기를 보면, 대부분 경기에서 좀 더 잘했어야 했다"며 "단지 한 번, 한 골이 아니라 더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판 페르시는 "정말 잘 되고 있는 건 아니다"며 "잘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일단 그렇게 믿기 시작하면 내려가게 된다"며 자기만족을 경계했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이 옳았다는 확신도 감추지 않았다. 판 페르시는 "나는 내가 왜 (맨유로) 왔는지 알고, 좋은 이유였다고 확신한다"며 "지난 몇 달을 보면 모든 게 설명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가 아스널에 처음 합류했을 때 나는 그전까지 살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데니스] 베르캄프와 티에리 앙리에게서 보았다"며 "이제는 그런 것들을 다시 보고 있고,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난 여름 8년간 몸담았던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판 페르시는 적응기간도 없이 바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22골을 터트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10골을 몰아넣으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판 페르시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기록이다. 판 페르시는 22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10경기에서 14,15골은 되어야 했다"며 "최소한 4,5번은 놓치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신을 탓했다. 판 페르시는 "모든 경기를 보면, 대부분 경기에서 좀 더 잘했어야 했다"며 "단지 한 번, 한 골이 아니라 더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판 페르시는 "정말 잘 되고 있는 건 아니다"며 "잘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일단 그렇게 믿기 시작하면 내려가게 된다"며 자기만족을 경계했다.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이 옳았다는 확신도 감추지 않았다. 판 페르시는 "나는 내가 왜 (맨유로) 왔는지 알고, 좋은 이유였다고 확신한다"며 "지난 몇 달을 보면 모든 게 설명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가 아스널에 처음 합류했을 때 나는 그전까지 살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데니스] 베르캄프와 티에리 앙리에게서 보았다"며 "이제는 그런 것들을 다시 보고 있고,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