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스완지 시티의 역사를 새로 쓴 기성용(24)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팀의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현지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첼시의 거친 플레이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 공격에 불을 지폈다. 하미레스의 끔찍한 태클이 있었지만 잘 견뎌냈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치코, 윌리엄스, 데이비스, 브리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현지 언론이 극찬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기성용은 간결한 패스와 안정적인 경기조율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때로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과 침투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때로는 과감한 장거리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강력한 압박으로 첼시와의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조급한 첼시는 거친 태클과 파울로 기성용을 막았다. 전반 38분 하미레스의 위험한 태클을 받은 기성용이 발목이 꺾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기성용이 쓰러지자 라우드럽 감독의 초초한 모습이 중계카메라 잡힐 만큼 큰 부상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그라운드로 바로 복귀했다. 그는 그라운드로 복귀 후 더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두 차례의 킬러패스를 제공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기성용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날 좋은 선물을 받았다. 이제 결승이다”며 “오늘 시즌 끝날 뻔했다. 아 오늘 정말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다. 즐기자”라는 글을 남기며 자축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스완지는 사상 첫 우승과 함께 21년 만에 유럽 무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탈 원 컵(리그컵)’ 4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팀의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현지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첼시의 거친 플레이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팀 공격에 불을 지폈다. 하미레스의 끔찍한 태클이 있었지만 잘 견뎌냈고 그라운드에 복귀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은 치코, 윌리엄스, 데이비스, 브리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현지 언론이 극찬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기성용은 간결한 패스와 안정적인 경기조율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때로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과 침투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때로는 과감한 장거리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강력한 압박으로 첼시와의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조급한 첼시는 거친 태클과 파울로 기성용을 막았다. 전반 38분 하미레스의 위험한 태클을 받은 기성용이 발목이 꺾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기성용이 쓰러지자 라우드럽 감독의 초초한 모습이 중계카메라 잡힐 만큼 큰 부상이 예상됐지만 다행히 그라운드로 바로 복귀했다. 그는 그라운드로 복귀 후 더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두 차례의 킬러패스를 제공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기성용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날 좋은 선물을 받았다. 이제 결승이다”며 “오늘 시즌 끝날 뻔했다. 아 오늘 정말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다. 즐기자”라는 글을 남기며 자축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스완지는 사상 첫 우승과 함께 21년 만에 유럽 무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