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월컷 결승골 브라이튼 꺾고 FA컵 16강 진출
입력 : 2013.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이 브라이튼과 한골씩 주고받는 골 공방전을 벌이다 경기종료 5분 전 시오 월컷의 결승골로 3-2로 승리,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아스널은 27일 새벅(한국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의 브라이튼(2부리그)과 FA컵 32강전서 전반 16분 지루가 아크 서클 근처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33분 애슐리 바네스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 1-1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지루가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에 이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라 아스널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브라이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분 뒤 호세 울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하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위기의 순간 월컷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월컷은 후반 40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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