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자신이라면 맨체스터 시티의 자존심 센 선수들을 다루지 못할 거라 주장했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던 시절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시티)의 영입이 무산된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은 QPR 부임 이후 일부 유명 선수들과 힘겨루기를 마다치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FA컵 32강에서 3부리그의 클럽 MK 돈스에 패한 후에는 선수들의 실력이 드러났다며 박지성과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 몇몇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레드냅 감독은 27일 영국 일간지 '선'에 게재된 칼럼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나오는 헤드라인을 볼 때면 로베르토 만치니가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지 놀랍다"며 자신이 QPR에서 겪는 상황은 그에 비하면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레드냅 감독은 "내가 보기에 그는 라커룸에서 부딪히는 일부 자존심 강한 선수들에게 대처하는 방식만으로도 훈장을 받을 만하다"며 "나에게 그들을 견딜 만한 인내심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역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와 관련된 말도 안 되는 일들로는 충분치 않았는지, 지금은 거의 매주 분노가 가득 찬 얼굴로 벤치에 앉아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맨시티로 가기 전, 한 번은 토트넘에서 발로텔리를 영입하려 한 적이 있었다"며 "그가 잉글랜드에서 행동하고 있는 방식을 내가 다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다행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레드냅 감독은 QPR 부임 이후 일부 유명 선수들과 힘겨루기를 마다치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FA컵 32강에서 3부리그의 클럽 MK 돈스에 패한 후에는 선수들의 실력이 드러났다며 박지성과 에스테반 그라네로 등 몇몇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레드냅 감독은 27일 영국 일간지 '선'에 게재된 칼럼에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나오는 헤드라인을 볼 때면 로베르토 만치니가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지 놀랍다"며 자신이 QPR에서 겪는 상황은 그에 비하면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레드냅 감독은 "내가 보기에 그는 라커룸에서 부딪히는 일부 자존심 강한 선수들에게 대처하는 방식만으로도 훈장을 받을 만하다"며 "나에게 그들을 견딜 만한 인내심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장 큰 골칫거리는 역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와 관련된 말도 안 되는 일들로는 충분치 않았는지, 지금은 거의 매주 분노가 가득 찬 얼굴로 벤치에 앉아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맨시티로 가기 전, 한 번은 토트넘에서 발로텔리를 영입하려 한 적이 있었다"며 "그가 잉글랜드에서 행동하고 있는 방식을 내가 다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다행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