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 박지성(32, 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향후 10년간 한국 축구를 책임질 기성용(24, 스완지 시티) 간에 평행이론이 성립될 조짐이다.
기성용은 25일 새벽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돌풍의 팀’ 브래드포드 시티(리그2)와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스완지가 우승을 하게 되면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유럽 무대 진출 후 통산 3번째 우승이다. 그는 전 소속팀 셀틱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티시컵을 한 차례씩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리그컵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던 박지성은 2006년 2월 27일 위건과의 칼링컵으로 불렸던 리그컵 결승전 때 선발로 나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측면을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공격을 지원했다. 맨유는 웨인 루니(2골), 호날두, 루이 사아의 연속골로 4-0 대승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첫 해에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성은 당시 리그컵 우승을 기점으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이후 성공기를 썼다. 리그컵 정상도 두 차례 더 밟으며 우승 인연을 이어갔다.
기성용도 리그컵 우승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수 있다. 기성용이 박지성의 전철을 밟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 시대를 열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은 25일 새벽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돌풍의 팀’ 브래드포드 시티(리그2)와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스완지가 우승을 하게 되면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던 박지성은 2006년 2월 27일 위건과의 칼링컵으로 불렸던 리그컵 결승전 때 선발로 나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측면을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공격을 지원했다. 맨유는 웨인 루니(2골), 호날두, 루이 사아의 연속골로 4-0 대승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첫 해에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성은 당시 리그컵 우승을 기점으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고 이후 성공기를 썼다. 리그컵 정상도 두 차례 더 밟으며 우승 인연을 이어갔다.
기성용도 리그컵 우승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수 있다. 기성용이 박지성의 전철을 밟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 시대를 열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