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아우크스 강등 탈출 위해 지동원이 나선다
입력 : 2013.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강등 탈출을 위해 지동원(22)이 나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동원의 한 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경기다. 구자철(24)이 무릎 부상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만약 구자철이 출전을 하더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힘들다.

지동원은 그 동안 팀의 간판 공격수 사샤 묄더스(28)를 받치는 역할을 했다. 적극적으로 뛰었지만 효율적이지는 못했다. 이제는 잉글랜드 선더랜드에서 강팀 킬러로 활약했던 지동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다. 그는 강 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한 방이 있는 선수다.

리그 17위인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5점)는 코리안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강등권 탈출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16위 호펜하임(승점 16점)과 승점 차는 단 1점.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순위는 뒤바뀐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와 호펜하임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다가오는 주말 밤이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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