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입력 : 2013.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성의 QPR은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를 갖는다.

박지성은 21일 QPR 공식 트위터에서 “우리 팀은 지금 아주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고, 어서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비록 상대가 맨유라도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강등 탈출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맨유와의 대결은 박지성에게 의미가 깊다. 286일 만에 만나는 맨유는 친청팀일 뿐만 아니라 절친 에브라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기에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생활은 정말 즐거웠다. 맨유는 최고의 클럽이고 이것은 저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그러나 추억은 추억일 뿐 현재 박지성에게 맨유는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산이다.

박지성은 "상황이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홈에서 첼시나 토트넘을 상대로 아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들과 똑같은 자세와 능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지성이 맨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박지성의 친정팀인 맨유를 꺾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은 QPR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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