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정지훈기자=리오넬 메시(25, 아르헨티나)가 2게임 연속 역전 결승골로 리그 15경기 연속골 축포를 쏘아 올렸고 바르셀로나는 3연승을 질주했다.

메시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 홈경기서 후반15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메시는 최근 15경기서 25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8골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4골)와 골차를 14골로 벌렸다. 메시는 이날 역전 결승골로 바르셀로나 통산 골을 302골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2승 2무 1패(승점 68점)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경기의 선제골은 세비야의 몫이었다. 세비야는 전반 42분 코케의 크로스를 보티아가 헤딩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세비야의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다니엘 알베스의 크로스를 다비드 비야가 헤딩으로 연결, 동점에 성공했다. 비야의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텔로와 공을 주고 받은 메시가 문전에서 왼발로 역전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