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결승골’ 맨시티, 첼시에 2-0승...우승 희망 이어가
입력 : 2013.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첼시를 잡고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좁혔다.

맨시티는 24일 밤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야야 투레의 결승골과 테베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선두 맨유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좁히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초반부터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를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4분 실바의 코너킥을 나스타시치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체흐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전반 40분의 잭 로드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첼시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경기에서 밀렸던 첼시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6분 뎀바 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램파드가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 하트가 완벽하게 막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8분 로드웰 대신 테베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가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후반 22분 오스카와 빅터 모제스를 투입했고 후반 35분에는 토레스까지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40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테베즈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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