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4)이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기성용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결승 스완지와 브래드포드 시티의 경기에서 62분간 활약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 수비수들의 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선택은 ‘믿을맨’ 기성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했다. 그는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인 볼 점유율과 배급으로 경기를 조율했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에 기여했다.
캐피털 원 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기성용은 2011/2012시즌에 이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며 약 1시즌 만에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셀틱 유니폼을 입고 2011/2012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우디네세전에서 유로파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미 셀틱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무대를 모두 경험했지만 유럽 무대 복귀에 대한 열망을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그는 캐피털 원 컵 결승 무대를 앞둔 27일 웨일스 지역지인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다. 우리가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과 함께 다시 유럽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선수들과 구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만큼이나 꿈의 무대다. 유럽 리그 챔피언들이 모두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 리그 상위권 팀들이 출전하는 유로파리그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과 프리미엄을 얻게 해준다.
한국 축국계의 레전드 차범근,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에 이어 유로파 무대에 진출한 기성용.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결승 스완지와 브래드포드 시티의 경기에서 62분간 활약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 수비수들의 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선택은 ‘믿을맨’ 기성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했다. 그는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인 볼 점유율과 배급으로 경기를 조율했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에 기여했다.
캐피털 원 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기성용은 2011/2012시즌에 이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며 약 1시즌 만에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셀틱 유니폼을 입고 2011/2012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우디네세전에서 유로파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유럽 무대에 존재감을 알리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미 셀틱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무대를 모두 경험했지만 유럽 무대 복귀에 대한 열망을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그는 캐피털 원 컵 결승 무대를 앞둔 27일 웨일스 지역지인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것은 대단한 경험이다. 우리가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동료들과 함께 다시 유럽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선수들과 구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만큼이나 꿈의 무대다. 유럽 리그 챔피언들이 모두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 리그 상위권 팀들이 출전하는 유로파리그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과 프리미엄을 얻게 해준다.
한국 축국계의 레전드 차범근,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에 이어 유로파 무대에 진출한 기성용.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