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스케 감독, ''프랑스전 변화 줄 것''
입력 : 201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 스페인 델보스케 감독이 프랑스전에 변화를 줄 것 같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 ‘델보스케 감독이 프랑스전에 새로 4명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26일 프랑스 생드니에서 프랑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 I조 5차전을 갖는다. 프랑스전을 앞두고 델보스케 감독은 23일 핀란드전에 뛰지 못한 나초 몬레알(27, 아스널), 사비 알론소(32, 레알마드리드), 사비(33, 바르셀로나), 페드로 로드리게스(26, 바르셀로나)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핀란드전에 뛰었던 호르디 알바(24, 바르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플레이메이커 다비드 실바(27, 맨체스터시티)는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전에 뛰지 못한다.

알바의 부상으로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알바로 아르벨로아(31, 레알마드리드)가 왼쪽으로, 세르히오 라모스(27, 레알마드리드)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4, 첼시)가 오른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스널로 이적한 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몬레알이 델보스케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사비와 알론소의 투입이 예상된다. 사비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핀란드전에 결장했다. 그의 부상 회복에 따라 출전 여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프랑스전에 출전할 몸상태가 됐다. 이에 델보스케 감독은 두 선수와 세르히오 부스케츠(26, 바르셀로나)로 중원을 구상하고 있다.

스리톱엔 이니에스타와 페드로가 측면 공격수로 세스크 파브레가스(26, 바르셀로나)가 ‘폴스 9(가짜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폴스 9’으로 재미를 본 델보스케 감독은 이 시스템에 변화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