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정성래 기자= 한국이 높아진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EAFF 동아시안컵 2013 두 번째 경기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중국의 패스 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점차 공을 소유하며 점유율을 늘려나가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한국영이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먼 거리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정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윤일록이 서동현이 내준 공을 받아 빨랫줄 같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정청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에는 측면의 조용철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진 후반 45분에는 왼쪽에서 김민우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서동현이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의 발은 아쉽게 공에 닿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경기는 계속됐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꾀했다. 중국은 후반 13분 왕용포를 빼고 우레이를 투입했고, 한국도 후반 15분 윤일록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교체 후 한국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서동현이 전청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한 것. 그러나 서동현은 득점에 실패했고, 그 후 김신욱과 교체됐다. 중국 역시 순케를 빼고 장지저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27분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이했다. 정즈가 중국 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반칙을 범했고,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 찼지만 또다시 젠쳉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33분 염기훈을 빼고 고무열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중국 역시 후반 35분 유다바오를 빼고 쿠보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한국의 교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교체 투입된 고무열은 후반 36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를 아쉽게 빗나갔다. 한국은 장신 김신욱의 머리를 노리며 득점을 노렸고, 후반 43분 김신욱이 김민우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김재호 기자
한국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중국과의 EAFF 동아시안컵 2013 두 번째 경기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 중국의 패스 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점차 공을 소유하며 점유율을 늘려나가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한국영이 윤일록의 패스를 받아 먼 거리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정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에는 윤일록이 서동현이 내준 공을 받아 빨랫줄 같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정청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에는 측면의 조용철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진 후반 45분에는 왼쪽에서 김민우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서동현이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의 발은 아쉽게 공에 닿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경기는 계속됐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고, 양 팀은 교체를 통해 전술 변화를 꾀했다. 중국은 후반 13분 왕용포를 빼고 우레이를 투입했고, 한국도 후반 15분 윤일록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교체 후 한국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서동현이 전청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한 것. 그러나 서동현은 득점에 실패했고, 그 후 김신욱과 교체됐다. 중국 역시 순케를 빼고 장지저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27분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이했다. 정즈가 중국 쪽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반칙을 범했고,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 찼지만 또다시 젠쳉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33분 염기훈을 빼고 고무열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중국 역시 후반 35분 유다바오를 빼고 쿠보를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한국의 교체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교체 투입된 고무열은 후반 36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를 아쉽게 빗나갔다. 한국은 장신 김신욱의 머리를 노리며 득점을 노렸고, 후반 43분 김신욱이 김민우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