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김신욱, ‘나머지 훈련’하는 이유는?
입력 : 2013.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김신욱(25, 울산 현대)이 나머지 훈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김신욱은 2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일본전을 대비한 훈련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나머지 훈련’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나머지 훈련은 자발적인 것”이라며 “팀에서도 항상 하는 것이다. 팀에서 하는 훈련과 똑 같은 의미”라며 훈련이 끝난 후 남아 또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습관’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욱은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부담이 없진 않다. 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정이 좋지만 득점이 없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에 질문에 “공격수로서 참 힘든 부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공격수가 득점을 하지 못한다면 자연히 따라오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며 “공격수라면 항상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 득점하면 찬사가 쏟아지지만, 득점을 하지 못하면 비난을 받는 것이 공격수의 숙명”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의 경기를 보며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실점장면을 봤다”던 그는 “일본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꺼내지 않겠다. 괜히 자극했다가 일본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면 어떡하나”라는 농담을 건내며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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