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도용 기자= 비록 일본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홍명보 감독은 의연했다.
한국은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EAFF 동아시안컵 2013 최종전에서 1-2로 석패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경기로 동아시안컵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의 명암을 볼 수 있었다”며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승리하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말한 선수들의 명암에 대해 홍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공격을 만드는 전체적인 과정이 좋았다”고 장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오늘 패배에서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의 부족함을 봤다. 실점 장면 모두 실점하지 말았어야 하는 상황에서 판단 부족과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데 부족함을 보였다”며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 20일 호주와의 경기와 같은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23명의 선수 중 베스트로 정해 놓은 선수는 없다. 선수들이 주중에 팀에 복귀 해 소속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혹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기용에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 날 한국은 1-1 상황에서 김신욱을 후반 44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투입했다. 홍 감독은 “김신욱이 투입되면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길게 골문으로 붙이는 경기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김신욱을 늦게 투입했다”며 김신욱의 늦은 투입에 대해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앞으로 8월 14일 페루전과 9월 6일 이란과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홍명보 감독은 “8월 페루전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 위주로 경기할 것이다”며 “9월과 10월에 있을 A매치에는 일주일 이상 함께 훈련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표팀 운영에 대해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은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EAFF 동아시안컵 2013 최종전에서 1-2로 석패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의 경기로 동아시안컵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로 선수들의 명암을 볼 수 있었다”며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승리하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대회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말한 선수들의 명암에 대해 홍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공격을 만드는 전체적인 과정이 좋았다”고 장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오늘 패배에서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의 부족함을 봤다. 실점 장면 모두 실점하지 말았어야 하는 상황에서 판단 부족과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데 부족함을 보였다”며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국은 지난 20일 호주와의 경기와 같은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23명의 선수 중 베스트로 정해 놓은 선수는 없다. 선수들이 주중에 팀에 복귀 해 소속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혹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수 기용에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했음을 밝혔다.
이 날 한국은 1-1 상황에서 김신욱을 후반 44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투입했다. 홍 감독은 “김신욱이 투입되면 선수들이 무의식적으로 길게 골문으로 붙이는 경기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김신욱을 늦게 투입했다”며 김신욱의 늦은 투입에 대해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앞으로 8월 14일 페루전과 9월 6일 이란과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홍명보 감독은 “8월 페루전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 위주로 경기할 것이다”며 “9월과 10월에 있을 A매치에는 일주일 이상 함께 훈련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표팀 운영에 대해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