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 중 1명인 FC서울의 데얀이 한 달 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아쉬움이 남는 복귀전이 됐다.
데얀은 지난 6월 23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한창 컨디션이 좋을 때 부상이어서 데얀과 서울 모두 상심이 컸다. 데얀은 철저히 부상 관리를 했고 한 달 뒤인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복귀를 알렸다. 서울은 후반 24분 나온 아디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데얀은 2007년부터 제주를 상대로 총 16골을 넣었다. 박경훈 감독이 제주 지휘봉을 잡은 2010년 이후에는 무려 12골을 터뜨렸다. 박경훈 감독은 “왜 우리와 경기할 때 복귀를 하느냐”며 데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데얀은 전반 29분 제주 문전에서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왼발 터닝슛을 했다. 제주 골키퍼 박준혁 정면으로 향했지만 데얀의 한 달 만에 시도한 슈팅인 점을 보면 ‘역시 데얀’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쉰 탓인지 날카로움이 없었다.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컸다. 데얀은 이 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서도 과감한 돌파로 수비수를 제쳤지만 이날은 제주의 밀집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측면으로 빠져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를 할 때는 정확한 패스, 크로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흐름이 끊겼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전 데얀에게 “본인의 의욕이 앞설 수 있다. 최대한 가볍게 경기에 임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쏟아내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복귀에 대한 부담, 골을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결국 데얀의 플레이를 무겁게 했다. 그리고 후반 43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교체아웃됐다.
그러나 데얀은 이제 부상에서 복귀했을 뿐이다. 그가 진가를 발휘할 경기는 아직도 18경기나 남았다. 그가 복귀전에서 잘 이루어진 점을 분석해 보완한다면 빠른 시일 내 날카로운 골 감각을 발휘하리라 본다.
데얀은 지난 6월 23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한창 컨디션이 좋을 때 부상이어서 데얀과 서울 모두 상심이 컸다. 데얀은 철저히 부상 관리를 했고 한 달 뒤인 3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복귀를 알렸다. 서울은 후반 24분 나온 아디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데얀은 2007년부터 제주를 상대로 총 16골을 넣었다. 박경훈 감독이 제주 지휘봉을 잡은 2010년 이후에는 무려 12골을 터뜨렸다. 박경훈 감독은 “왜 우리와 경기할 때 복귀를 하느냐”며 데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데얀은 전반 29분 제주 문전에서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왼발 터닝슛을 했다. 제주 골키퍼 박준혁 정면으로 향했지만 데얀의 한 달 만에 시도한 슈팅인 점을 보면 ‘역시 데얀’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쉰 탓인지 날카로움이 없었다. 부상에 따른 경기력 저하가 컸다. 데얀은 이 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서도 과감한 돌파로 수비수를 제쳤지만 이날은 제주의 밀집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측면으로 빠져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를 할 때는 정확한 패스, 크로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흐름이 끊겼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경기 전 데얀에게 “본인의 의욕이 앞설 수 있다. 최대한 가볍게 경기에 임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쏟아내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복귀에 대한 부담, 골을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결국 데얀의 플레이를 무겁게 했다. 그리고 후반 43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교체아웃됐다.
그러나 데얀은 이제 부상에서 복귀했을 뿐이다. 그가 진가를 발휘할 경기는 아직도 18경기나 남았다. 그가 복귀전에서 잘 이루어진 점을 분석해 보완한다면 빠른 시일 내 날카로운 골 감각을 발휘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