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김성민 기자= 활발한 움직임. 상대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커팅 능력. 전북현대의 이승기(25)가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딱 그랬다.
전북은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이승기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승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국가대표팀에 발탁, 동아시안컵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 상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강희 감독은 이승기를 후반전에 가용할 수밖에 없었다. 대구에게 경기의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흐름을 바꿀만한 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의 작전은 주효했다. 전반 내내 단순한 역습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전북은 이승기가 들어오며 패스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교착상태에 빠진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기의 활약은 결과론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이승기는 후반 16분 서상민의 결승골에 간접 기여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최강희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승기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서 후반에 출전 시켰다.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승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전북은 ‘2%’ 부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으로 이적한 에닝요의 공백으로 공격의 창의성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전북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전북에는 또 한명의 에이스 이승기가 있고, 그의 활약이 계속 된다면 전북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전북 현대
전북은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이승기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승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국가대표팀에 발탁, 동아시안컵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 상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강희 감독은 이승기를 후반전에 가용할 수밖에 없었다. 대구에게 경기의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흐름을 바꿀만한 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의 작전은 주효했다. 전반 내내 단순한 역습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전북은 이승기가 들어오며 패스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넓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교착상태에 빠진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기의 활약은 결과론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이승기는 후반 16분 서상민의 결승골에 간접 기여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최강희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승기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해서 후반에 출전 시켰다.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승기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전북은 ‘2%’ 부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으로 이적한 에닝요의 공백으로 공격의 창의성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전북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표현하기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전북에는 또 한명의 에이스 이승기가 있고, 그의 활약이 계속 된다면 전북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