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동아시안컵에서 2경기 선발로 나서 최전방을 지켰던 김동섭(24, 성남). 하지만 김동섭이 남긴 기록은 0골, 공격수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는 소속팀에 복귀한 뒤 처음 치른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는 진가를 발휘하며 1골을 넣었다. 김동섭은 지난달 31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김동섭은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등지며 동료들에게 연결해 주며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공격수의 주임무는 골이다. 그렇다면 김동섭의 플레이에 어떤 차이가 있었기에 대표팀에서는 무득점인 것과 달리 소속팀에서는 펄펄 나는 것일 까.
김동섭을 지도하는 성남 안익수 감독은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그는 “김동섭이 성남에서 하는 역할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성남에서는 많은 공간을 가지고 역습을 하던 개인 드리블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동료 선수들과 촘촘하게 서며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이다”고 김동섭의 다른 역할을 설명했다.
안익수 감독의 말대로 김동섭은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조금 익숙해진 일본전(7월 28일)에서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착실히 해냈다. 윤일록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김동섭은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윤일록의 슛할 공간을 만들어줬다.
반면 전남전에서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고 골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안익수 감독은 “대표팀에서 더 호흡을 맞추고 역할에 익숙해지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워낙 뛰어난 지도자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며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자리에서 다른 역할을 받은 김동섭. 그가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할 때 지금보다 한층 성장한 스트라이커가 되리라 본다.
그런데 그는 소속팀에 복귀한 뒤 처음 치른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는 진가를 발휘하며 1골을 넣었다. 김동섭은 지난달 31일 전남과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김동섭은 대표팀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등지며 동료들에게 연결해 주며 공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공격수의 주임무는 골이다. 그렇다면 김동섭의 플레이에 어떤 차이가 있었기에 대표팀에서는 무득점인 것과 달리 소속팀에서는 펄펄 나는 것일 까.
김동섭을 지도하는 성남 안익수 감독은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그는 “김동섭이 성남에서 하는 역할과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성남에서는 많은 공간을 가지고 역습을 하던 개인 드리블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동료 선수들과 촘촘하게 서며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이다”고 김동섭의 다른 역할을 설명했다.
안익수 감독의 말대로 김동섭은 대표팀에서의 역할이 조금 익숙해진 일본전(7월 28일)에서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착실히 해냈다. 윤일록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김동섭은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윤일록의 슛할 공간을 만들어줬다.
반면 전남전에서는 자신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고 골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안익수 감독은 “대표팀에서 더 호흡을 맞추고 역할에 익숙해지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워낙 뛰어난 지도자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며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자리에서 다른 역할을 받은 김동섭. 그가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할 때 지금보다 한층 성장한 스트라이커가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