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홍명보 감독은 수비진에서 김영권을 제외했을 뿐 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6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 나설 20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동아시안컵 명단에서 새롭게 바뀐 6명의 얼굴을 선발, 테스트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 합류한 6명은 골키퍼의 김승규, 미드필더에 조찬호, 이근호, 임상협, 백성동 그리고 공격에 조동건이다.
수비진은 지난 동아시안컵 명단 8명 중 김영권만 제외한 7명(홍정호, 황석호, 장현수, 김진수, 김민우, 이용, 김창수)이 그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 새로운 얼굴은 없었다.
수비진에 새로운 선수가 뽑히지 않았다는 것과 함께 동아시안컵에서 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김영권의 명단 제외는 다소 의외로 보인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2009년 U-20 대표팀을 맡았을 때부터 함께 하며 지난 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제외된 선수 중 이미 검증된 선수도 있다”고 한 발언을 봤을 때 김영권의 명단 제외는 기량 미달이 아닌 이미 검증을 마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영권은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주전 수비수로 낙점을 받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다. 소속팀의 활약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에 뽑혀서도 좋은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 수비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 대표 시절 김영권과 호흡을 맞추며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김영권과 함께 두 경기 선발로 나선 홍정호는 지난 5월 약 1년여의 부상을 딛고 복귀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홍정호 역시 지난 20일 호주전과의 경기를 마치고 “아직은 체력적인 면을 조금 더 보완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며 아직 확실한 몸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홍정호를 한 번 더 소집해 체력적인 모습이나 경기 적응력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을 수 있다.
다가오는 페루전에 황석호와 장현수가 김영권이 빠진 홍정호의 대체자로 경쟁하게 됐다.
6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에 나설 20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동아시안컵 명단에서 새롭게 바뀐 6명의 얼굴을 선발, 테스트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새로 합류한 6명은 골키퍼의 김승규, 미드필더에 조찬호, 이근호, 임상협, 백성동 그리고 공격에 조동건이다.
수비진은 지난 동아시안컵 명단 8명 중 김영권만 제외한 7명(홍정호, 황석호, 장현수, 김진수, 김민우, 이용, 김창수)이 그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 새로운 얼굴은 없었다.
수비진에 새로운 선수가 뽑히지 않았다는 것과 함께 동아시안컵에서 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김영권의 명단 제외는 다소 의외로 보인다. 그는 홍명보 감독이 2009년 U-20 대표팀을 맡았을 때부터 함께 하며 지난 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제외된 선수 중 이미 검증된 선수도 있다”고 한 발언을 봤을 때 김영권의 명단 제외는 기량 미달이 아닌 이미 검증을 마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영권은 소속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주전 수비수로 낙점을 받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다. 소속팀의 활약 뿐만 아니라 국가 대표에 뽑혀서도 좋은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역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 수비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 대표 시절 김영권과 호흡을 맞추며 지난 동아시안컵에서 김영권과 함께 두 경기 선발로 나선 홍정호는 지난 5월 약 1년여의 부상을 딛고 복귀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홍정호 역시 지난 20일 호주전과의 경기를 마치고 “아직은 체력적인 면을 조금 더 보완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며 아직 확실한 몸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홍정호를 한 번 더 소집해 체력적인 모습이나 경기 적응력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을 수 있다.
다가오는 페루전에 황석호와 장현수가 김영권이 빠진 홍정호의 대체자로 경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