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전] 게레로, “손흥민은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좋았던 선수”
입력 : 2013.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한국을 찾은 파울로 게레로가 함부르크의 전 동료 손흥민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게레로는 14일 한국과의 친성경기를 앞두고 최종훈련을 갖기 전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한국전을 앞두고 “지금 페루는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월드컵에 진출했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현재 페루는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7위를 기록 중이나 5, 6위팀인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 승점차이가 2점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게레로는 “9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경기가 있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월드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이어서 “한국과의 경기는 침착하게 진행할 것이지만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는 신중하게 경기를 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게레로는 손흥민과 함부르크에서 같이 생활을 하다가 2012년 브라질의 코린치아스로 팀을 옮겼다. 게레로는 손흥민에 대해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인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와 함부르크에서 3년 동안 같이 있으면서 어린 선수임에도 경기에 성실히 임하는 태도를 봤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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