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전쟁] 최정예 日, '막강 화력' 우루과이 상대로 경쟁력 보일까
입력 : 2013.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한국과 달리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한 일본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력 재검증에 나선다.

일본과 우루과이는 14일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한다. 두 팀은 모두 최정예 멤버를 소집해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이미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 9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1년도 안 남은 월드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일본은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있었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 이탈리아, 멕시코와 경기를 해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대회 동안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경기를 펼치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J리그 소속의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으로 참가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얼굴 발굴에 성공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컨페더레이션스컵과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들 중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소집,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나설 준비를 했다.

일본과 상대하는 우루과이 역시 루이스 수아레스, 에디손 카바니 등 정예 멤버들이 나선다. 현재 월드컵 예선 남미지역에서 5위를 기록중인 우루과이는 일본과의 경기를 통해서 9월에 있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평가전처럼 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일본이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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