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전] 조찬호, “득점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경기”
입력 : 2013.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깜짝 선발로 나서 한국 공격을 책임졌던 조찬호가 무득점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찬호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친선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찬호는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며 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후반 13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조찬호를 포함한 공격진들이 득점에 실패하며 한국은 페루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찬호는 “득점이 없어 아쉽다. 오늘 경기에 대한 평가는 감독님께서 평가를 해 주실 것이다”며 “오늘 최대한 팀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찬호는 “오늘 오전 미팅에서 출전하는지 알았다.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슈팅하고 과감하게 사이드 돌파를 주문하셨다”며 “팀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파악하고 최대한 팀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홍명보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내용에 대해 말했다.

A매치 2번째 경기를 치른 조찬호는 자신과 같이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근호와 윤일록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움직이 좋았다”며 “서로 움직이며 공간을 창출하며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재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