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홍명보] 국내파 점검 끝, 유럽파 불러 본격 항해 시작
입력 : 2013.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국내파에 대한 점검을 마친 홍명보호가 유럽파와 함께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페루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국내파 선수들에 대한 점검을 끝마쳤다.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의 컨디션을 체크하기 위해 16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첫 행선지는 독일이다. 손흥민(바이엘 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마인츠05) 등 분데스리가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한다.

3기 홍명보호는 9월 2일 소집된다. 3일 간의 훈련을 마친 후 6일(상대 미정), 10일(크로아티아)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를 시작하는 것.

9월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후 홍명보 감독은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청용(볼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의 핵심 전력들이 다수 뛰고 있는 독일과 잉글랜드 출장을 통해, 선수들의 몸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한국은 10월(11일, 15일)과 11월(13~14일, 15~19일)에도 각각 두 차례씩 네 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12월 브라질에서 열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전 세계의 여러 나라와 경기를 가지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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