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9월 아이티-크로아티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3기 명단을 27일 발표한다.
이번 명단에는 국내파 및 중국,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유럽파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자연스레 관심은 유럽파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1, 레버쿠젠)과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발탁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합류는 확실시되고 있다.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개막전에서 첫 골을 신고하는 등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17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지켜봐는 가운데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이 해외파들을 집중 시험 점검하는 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전방의 새로운 공격첨병으로 손흥민이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주목되는 건 홍명보 감독 하에서 손흥민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는 점이다. 홍명보 감독은 런던올림픽을 포함 청소년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손흥민을 한 번도 불러들인 적이 없다. 당시 대표팀의 상황과 자신의 전력구상에 따른 선택이었지만 사실상 손흥민을 비중 있게 주목하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12골을 터트리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분데스리가의 톱 클래스 선수로 순항하고 있다. 소속팀서 잘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홍 감독으로서는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손흥민이 골가뭄을 겪고 있는 홍명보 감독 아래서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반면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9월 평가전에서 한 차례 쉬어갈 확률이 높다.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여과 없이 드러내며 홍역을 치른 기성용은 이번이 논란 이후 찾아온 첫 번째 대표팀 시험대다.
그러나 그의 발탁은 9월 A매치보다는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현재 소속팀에서 치열한 주전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월 평가전에서 전력 구성상 기성용이 반드시 필요한다면 전격적으로 불러들일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만약 홍 감독의 성격상 기성용을 불러들인다면 갈등의 당사자였던 최강희 감독을 직접 만난다든지 하는 일종의 제스처가 선행된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9월 평가전이 끝난 뒤 영국 출장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도 아이티-크로아티아전과 관련 기성용의 대표팀 미발탁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국내파 및 중국,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점검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유럽파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자연스레 관심은 유럽파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1, 레버쿠젠)과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발탁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합류는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나 주목되는 건 홍명보 감독 하에서 손흥민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는 점이다. 홍명보 감독은 런던올림픽을 포함 청소년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손흥민을 한 번도 불러들인 적이 없다. 당시 대표팀의 상황과 자신의 전력구상에 따른 선택이었지만 사실상 손흥민을 비중 있게 주목하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12골을 터트리며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분데스리가의 톱 클래스 선수로 순항하고 있다. 소속팀서 잘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홍 감독으로서는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손흥민이 골가뭄을 겪고 있는 홍명보 감독 아래서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반면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9월 평가전에서 한 차례 쉬어갈 확률이 높다.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여과 없이 드러내며 홍역을 치른 기성용은 이번이 논란 이후 찾아온 첫 번째 대표팀 시험대다.
그러나 그의 발탁은 9월 A매치보다는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현재 소속팀에서 치열한 주전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월 평가전에서 전력 구성상 기성용이 반드시 필요한다면 전격적으로 불러들일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만약 홍 감독의 성격상 기성용을 불러들인다면 갈등의 당사자였던 최강희 감독을 직접 만난다든지 하는 일종의 제스처가 선행된 이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9월 평가전이 끝난 뒤 영국 출장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도 아이티-크로아티아전과 관련 기성용의 대표팀 미발탁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