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변화의 홍명보호 3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열리는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25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공격진에 지동원, 손흥민이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구자철, 김보경, 이청용 등이 미드필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비진에도 윤석영과 박주호가 포함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미 대내외적으로 유럽파 합류가 기정사실화돼있었기에, 큰 파장은 없었던 발표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자리가 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이름을 올린 미드필드진이다.
두 선수의 주전 경쟁은 매우 치열한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보 감독이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 자리에서 그들이 차지할 자리가 단 한자리 밖에 없기 때문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는 이청용(볼턴)이 배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구자철과 김보경의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간 대표팀에서의 행보를 보면 구자철이 주전 경쟁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인다. 구자철은 이미 대표팀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수많은 활약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홍명보 감독과 함께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보경의 발탁은 이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발표로 철저히 실력과 컨디션에 근거, 선수 선발에 임하겠다는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는 25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김보경의 맹활약에 근거한다. 김보경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펼친 경기력이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홈쳤을 공산이 매우 크다. 김보경이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까지 중앙 미드필더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아직도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파 합류’도 여기에 맞물려 있다. 홍명보 감독에 승선한 새로운 공격자원 구자철과 김보경의 주전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열리는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25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공격진에 지동원, 손흥민이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구자철, 김보경, 이청용 등이 미드필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비진에도 윤석영과 박주호가 포함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미 대내외적으로 유럽파 합류가 기정사실화돼있었기에, 큰 파장은 없었던 발표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자리가 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이름을 올린 미드필드진이다.
두 선수의 주전 경쟁은 매우 치열한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보 감독이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의 2선 공격 자리에서 그들이 차지할 자리가 단 한자리 밖에 없기 때문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는 이청용(볼턴)이 배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구자철과 김보경의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간 대표팀에서의 행보를 보면 구자철이 주전 경쟁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인다. 구자철은 이미 대표팀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수많은 활약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홍명보 감독과 함께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보경의 발탁은 이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발표로 철저히 실력과 컨디션에 근거, 선수 선발에 임하겠다는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이는 25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김보경의 맹활약에 근거한다. 김보경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펼친 경기력이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홈쳤을 공산이 매우 크다. 김보경이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까지 중앙 미드필더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아직도 극심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파 합류’도 여기에 맞물려 있다. 홍명보 감독에 승선한 새로운 공격자원 구자철과 김보경의 주전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