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신문로] 정지훈 기자=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불화를 언급하며 갈등 해소에 직접 나섰다.
‘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축구회관에서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25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홍 감독은 “국내와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알렸다.
특히 홍 감독은 그동안 자주 사용됐던 ‘유럽파’라는 단어를 쓰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갈등 해소를 직접 나서며 ‘One Team'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우리 선수들을 분류할 때 해외파와 국내파로 언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단어보다는 더 좋은 단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표면적인 단어부터 구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한국에 있든, 중동에 있든 모든 선수들이 소중하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서 큰 의미는 없다. 시차 문제 등에 있어서 편의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이 선수들을 위주로 팀이 운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팀에 흡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직력과 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박주영과 기성용을 언급하며 끝까지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축구에 중요한 선수들이고 그동안 많은 역할을 했다. 지금 당장 부진하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 본인들이 답답하고 불안하겠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김재호 기자
‘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축구회관에서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25명의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홍 감독은 “국내와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알렸다.
특히 홍 감독은 그동안 자주 사용됐던 ‘유럽파’라는 단어를 쓰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 간의 갈등 해소를 직접 나서며 ‘One Team'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우리 선수들을 분류할 때 해외파와 국내파로 언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단어보다는 더 좋은 단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표면적인 단어부터 구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한국에 있든, 중동에 있든 모든 선수들이 소중하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라고 해서 큰 의미는 없다. 시차 문제 등에 있어서 편의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이 선수들을 위주로 팀이 운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팀에 흡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직력과 팀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박주영과 기성용을 언급하며 끝까지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 축구에 중요한 선수들이고 그동안 많은 역할을 했다. 지금 당장 부진하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 본인들이 답답하고 불안하겠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김재호 기자